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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생활15

[독일 생활] 독일 가래약 구매 저번 주부터 기침이 심하고 가래가 끓어서 일주일 동안 약 없이 버티다가 도저히 증상이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아 약국에서 약을 샀다. 가래기침이 있다고 증상을 이야기하기 위해 짧은 독일어로 Wegen des Schleims huste ich sehr stark. Gibt es ein Medikament dagegen? 하고 질문하니, 약사가 시럽과 알약 중 어느 것을 선호하는지 물었다. 알약을 원한다고 하니 추천 받은 약은 아래 사진과 같다.  복용법은 첫 3일간은 하루 세 번 한 알씩 복용하고 그다음부터는 두 알씩 복용한다. 증상이 나아진 것 같다고 생각되면 복용을 멈추면 된다. 알약을 입에 넣고 삼키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물에 녹여서 먹는 것이었다. 차가운 물이든 따뜻한 물이든 모두 비슷한 .. 2023. 11. 12.
[독일 생활] Bonn에서 비자 연장 1 비자 만료가 다가와서 연장 신청을 했다. 2년 안에 석사를 마치지 못해서 관련 서류를 추가로 제출해야 하는데 이 서류를 처리하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들어서 비자가 만료 되기 3개월 전인 시점에 부랴부랴 비자 신청서를 제출했다. University of Bonn은 석사의 경우 7학기까지 최대로 이수할 수 있기 때문에 4학기 내로 석사과정을 마치지 못해 비자 연장을 신청해야 하는 나의 경우 7학기가 최대 이수 가능 학기임을 증명하는 문서를 학교를 통해 받아서 비자청에 제출해야 한다. 먼저 비자 (연장) 신청을 위해 비자청 사이트에 접속한다. 비자 신청 페이지에서 Application for a residence title로 들어가 양식을 채워 제출하면 된다. Applying for a residenc.. 2023. 10. 7.
[독일 생활] 독일 소화제 구매 후기 원래 위장이 좋지 않아서 체하는 일이 잦았는데, 독일에서도 어김없이 급체 때문에 고생이다. 나는 한 번 체하면 침으로 손을 따지 않으면 계속해서 체하는데 증상이 더부룩함을 넘어서 위통이 심하고 소화도 되지 않아 음식을 섭취하기가 힘들다. 나의 증상을 독일인 탄뎀 친구가 약국에서 대신 설명해주어 적절한 약을 추천받아 구매하게 되었는데, 약사의 말로는 위장이 음식에게 공격받는 것으로 인식해서 소화가 잘 되지 않는 것이라고 한다. 아래는 약국에서 구매한 약들이다. 1. Carvomin Verdauungsropfen 소화가 잘 되지 않고 위통을 느끼는 증상에 대해 추천 받은 약이다. 하루 3번 물에 20방울을 떨어뜨려 타서 먹는다. 극적인 효과는 없지만 꾸준한 섭취를 통해 음식물을 공격물로 인식하지 않게 위장을.. 2023. 7. 4.
[터키항공] 이스탄불 공항 - 와이파이 사용하기 학기말 시험을 끝내고 방학을 맞아 한국을 잠시 방문했다. 항공사는 예매 당시 가격이 가장 저렴했던 터키항공을 이용했다. 인천 ↔ 프랑크푸르트 왕복 티켓을 예매하였고 모두 이스탄불을 경유하였다. 유럽은 비행기 연착이 잦다는데 내가 당첨이 되었다.. 심지어 나는 연착 사실을 경유지인 이스탄불 공항에서 도착 직후 확인했다. 4시간 반을 더 대기해야하는 상황에서 와이파이의 이용은 필수이지만 이스탄불 공항은 와이파이를 무료로 제공하지 않는다. 한 시간은 와이파이 사용이 무료이지만 그 이상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24시간 사용에 8유로를 지불해야 한다. 급하게 skt 통신사에서 하루 로밍(baro)이 가능한지 찾아보았는데 터키는 가능지역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 (아닐 시 댓글환영) 긴 연착시간을 버티기 위해서는 2.. 2022. 10. 12.